[업무요청]재택근무 직원에게 매일 “어디까지 됐어요?” 묻고 있다면

공여사들

재택근무 직원에게 매일 “어디까지 됐어요?” 묻고 있다면

저희에게 재택근무 업무관리 문제로 문의주시는 대표님들은 보통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오십니다.

“직원이 집에서 일하는 건 괜찮은데, 일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매번 물어봐야 해요.”
“카톡으로 확인하면 답은 오는데, 제가 계속 챙기고 있는 느낌이에요.”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제가 확인할 일이 더 많아졌어요.”

대표님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을 맡겼는데 현재 상태가 바로 보이지 않고, 직원에게 물어봐야만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 답변이 나갔는지, 자료 초안이 올라왔는지, 대표님 검토가 필요한지 매번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고민은 재택근무 자체 때문만은 아닙니다. 사무실에서는 물어보면 대충 확인되던 정보가, 재택근무에서는 업무 시스템에 남아 있어야만 보인다는 차이에서 생깁니다.

대표님이 계속 묻게 되는 이유

재택근무 직원에게 매일 같은 질문을 보내는 대표님들이 있습니다. “이거 어디까지 됐어요?”, “고객님께 메일 회신 보냈나요?”, “제가 확인해야 할 건 뭐예요?” 같은 질문입니다.

처음에는 필요한 확인입니다. 그런데 같은 질문이 매일 반복될 때마다 대표님 업무는 계속 끊깁니다. 직원도 하던 일을 멈추고 답을 정리해야 합니다.

문제는 질문 자체보다, 대표님이 질문하기 전까지 업무 상태를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고객 답변, 자료 초안, 대표님 검토 요청, 완료 여부가 카톡과 개인 메모에 나뉘어 있으면 대표님은 계속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지나가며 짧게 물어볼 수 있던 일도, 재택근무에서는 카톡 질문과 답변으로 바뀝니다. 이때부터 대표님의 확인 업무가 늘어납니다.

재택근무에서는 실시간 확인 비용이 더 커집니다

사무실에서는 같은 시간대에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님이 지나가다가 한마디 묻고, 직원이 바로 답하고, 필요한 자료를 화면으로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에서는 그런 방식이 잘 맞지 않습니다. 대표님이 카톡을 보낸 순간 직원은 다른 업무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직원이 답을 정리해 보내는 동안 대표님은 회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표님이 답을 확인한 시점에는 직원이 이미 다른 일을 시작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짧은 확인 하나에도 대표님 시간과 직원 시간이 번갈아 끊깁니다. 고객 답변 하나를 확인하기 위해 대표님이 묻고, 직원이 답하고, 대표님이 다시 묻고, 직원이 다시 정리하는 일이 생깁니다.

재택근무에서는 실시간 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대표님과 직원이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업무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무실에서 보이던 정보는 업무 화면에 남아야 합니다

사무실에서는 업무 상태가 사람을 통해 어느 정도 보입니다. 누가 고객 전화를 받고 있는지, 누가 회의 자료를 수정하고 있는지, 누가 대표님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지 분위기로 파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택근무에서는 사람을 보고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업무 상태는 업무 화면에 남아야 합니다. 누가 어떤 일을 맡았는지, 지금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대표님이 다음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가 화면에서 보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 답변 업무라면 단순히 “진행 중입니다”만 남아서는 부족합니다. 고객이 무엇을 요청했는지, 답변 초안이 작성됐는지, 대표님 검토가 필요한지, 고객에게 발송까지 끝났는지가 보여야 합니다.

자료 제작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제가 정해졌는지, 초안이 올라왔는지, 수정 요청이 남아 있는지, 최종 파일 링크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표님이 카톡으로 다시 묻기 전에 업무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택근무에는 비동기 소통이 필요합니다

비동기 소통은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직원이 일할 수 있는 시간에 업무 상태를 남기고, 대표님이 확인 가능한 시간에 한 번에 보는 방식입니다.

직원이 고객 답변 초안을 작성했다면, 카톡으로 “초안 봐주세요”만 보내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업무요청 화면이나 고객 페이지에 초안 링크, 고객 요청 내용, 대표님이 확인해야 할 부분을 함께 남깁니다.

대표님은 실시간으로 답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해둔 확인 시간에 들어가서 담당자, 현재 상태, 다음 확인 업무를 보고 필요한 의견만 남기면 됩니다.

이 방식에서는 직원이 대표님 카톡 답을 기다리며 멈춰 있을 일이 줄어듭니다. 대표님도 직원에게 매번 “어디까지 됐어요?”라고 묻지 않아도 됩니다. 업무 상태가 이미 화면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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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기 소통이 되려면 세 가지가 남아야 합니다

비동기 소통은 메신저를 바꾼다고 자동으로 되지 않습니다. 업무 화면에 최소한 세 가지가 남아야 합니다.

첫째, 담당자가 보여야 합니다. 누가 이 일을 맡았는지 알아야 대표님도 확인할 수 있고, 직원도 자기 업무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현재 상태가 보여야 합니다. 시작 전인지, 진행 중인지, 대표님 확인이 필요한지, 고객에게 발송까지 끝났는지 구분되어야 합니다.

셋째, 다음 확인 업무가 보여야 합니다. 대표님이 초안을 봐야 하는지, 직원이 고객에게 다시 답해야 하는지, 파일을 업로드해야 하는지 남아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카톡 대화 안에만 있으면 대표님이 직접 묻기 전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업무 화면에 남아 있으면 대표님이 가능한 시간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톡은 빠른 대화에 두고, 진행 상태는 업무 화면에 남깁니다

재택근무라고 해서 카톡이나 슬랙을 쓰지 말자는 뜻은 아닙니다. 빠른 대화는 계속 메신저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급한 확인, 짧은 전달, 바로 답이 필요한 말은 메신저가 편합니다.

다만 다시 확인해야 할 업무 지시와 진행 상태는 메신저 대화 안에만 두면 어렵습니다. 카톡으로 “이 업무 올려두었습니다”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 내용, 담당자, 현재 상태, 대표님 확인 요청은 업무 화면에 남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 답변 초안 작성했습니다”라는 말은 카톡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안 링크, 고객 요청 내용, 대표님이 확인해야 할 부분은 고객 페이지나 업무요청 화면에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나누면 메신저는 빠른 알림을 맡고, 업무 화면은 나중에 다시 볼 내용을 맡습니다. 대표님은 카톡 대화를 다시 올려보지 않고도 업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님도 확인 시간을 정해두어야 합니다

비동기 소통은 직원만 기록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대표님도 언제 확인할지 정해야 합니다.

직원이 오전에 업무 상태를 남겼는데 대표님이 언제 볼지 알 수 없다면, 직원은 다시 카톡을 보내게 됩니다. “대표님 확인 부탁드립니다”, “혹시 보셨나요?”, “오늘 안에 가능할까요?”라는 메시지가 늘어납니다.

반대로 대표님이 하루에 한두 번 확인 시간을 정해두면 직원도 그 시간에 맞춰 업무 상태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대표님 확인이 필요할 업무를 올려두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직원은 실시간 답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대표님은 가능한 시간에 업무요청, 프로젝트, 고객 페이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님이 매번 묻고 있다면 업무 상태가 어디에 남는지 봐야 합니다

재택근무 직원에게 매일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면, 질문을 줄이기 전에 업무 상태가 어디에 남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고객 답변은 카톡에 있고, 자료 초안은 드라이브 링크로만 전달되고, 대표님 검토 요청은 메신저에 남고, 완료 여부는 직원 머릿속에 있다면 대표님은 계속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업무 상태가 한 화면에 남아 있으면 확인 방식이 달라집니다. 대표님은 담당자별로 묻지 않고, 업무요청 목록이나 프로젝트 화면을 봅니다. 고객별로 확인할 일이 있으면 고객 페이지를 엽니다. 직원이 남긴 현재 상태와 다음 확인 업무를 보고 필요한 의견만 남깁니다.

재택근무에서 중요한 것은 직원이 항상 온라인 상태인지가 아닙니다. 대표님이 보고 싶을 때 업무 상태를 볼 수 있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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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재택근무 직원과 일할 때 대표님이 매일 “어디까지 됐어요?”를 묻게 되는 이유는 직원의 답이 느려서만은 아닙니다. 업무 상태가 카톡, 통화, 개인 메모에 나뉘어 있으면 대표님이 직접 묻기 전까지 현재 상태가 보이지 않습니다.

재택근무에서는 실시간 답을 기다리는 방식보다, 직원이 업무 상태를 남기고 대표님이 가능한 시간에 확인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담당자, 현재 상태, 다음 확인 업무가 업무 화면에 남아야 합니다.

비즈노션은 재택근무 직원과 일할 때 업무요청, 프로젝트, 고객 페이지에서 현재 상태와 확인할 일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표준 업무 화면입니다. 대표님이 매일 같은 확인 질문을 반복하고 있다면, 우리 회사에는 어떤 업무 화면이 먼저 필요한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