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워크에서 대화는 잘 오갑니다. 공지와 알림, 부서별 대화방까지 별문제 없이 돌아가는 회사에서 대표님들이 저희에게 자주 하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카카오워크를 쓰고 있는데, 노션까지 같이 도입해도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카카오워크는 그대로 두고 노션을 함께 쓰는 방식이 대부분의 작은 회사에 더 맞습니다. 이 글에서는 카카오워크에서 잘 되고 있는 부분과 카카오워크만으로는 남지 않는 업무를 나눠서 살펴봅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면, 지금 우리 회사에서 카카오워크 위에 어떤 업무를 남기고 어떤 업무는 다른 공간에 남겨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워크에서 잘 되는 것과, 계속 다시 물어봐야 하는 것
카카오워크는 회사 전용 메신저로서 강점이 분명합니다. 부서 대화방, 공지, 파일 전송, 조직도 기반의 검색까지 하루 단위의 대화에는 부족함이 크지 않습니다. 저희가 상담에서 만난 대표님들 중에서도 "카카오워크 자체는 편하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대화 그 자체가 아닙니다. 며칠 뒤 다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 지시까지 카카오워크 대화방에만 남기면, 대표님이 다음 주에 그 대화를 다시 찾아 올라가야 합니다. 대화창은 시간 순으로 계속 쌓이기 때문에, 오늘 지시한 일이 내일이면 화면 위로 밀려납니다. "그거 어디까지 됐어요?"라고 매번 다시 물으시게 되는 회사에서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카카오워크에서 계속 밀려나는 세 가지 업무
저희가 상담에서 반복해서 확인한 패턴이 있습니다. 카카오워크 자체는 잘 쓰고 있지만, 아래 세 가지가 대화창 위로 밀려나면서 다시 대표님에게 확인 요청이 돌아오는 경우입니다.
첫째, 며칠 뒤 다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 지시입니다. "이번 주까지 A 거래처에 견적서 보내주세요"라고 말씀하신 뒤, 다음 주에 그 내용을 대표님이 직접 다시 찾아야 합니다. 담당자와 마감일이 대화방 안에서만 남기 때문에, 확인 시점에 다시 스크롤을 올려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여러 사람을 거쳐야 하는 업무입니다. 기획자가 초안을 잡고, 디자이너가 이어받고, 마지막에 대표님이 확인하는 일들이 카카오워크 대화방 안에서는 어디에서 멈춰 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각 단계가 각자의 대화방과 개인 메시지로 흩어지기 때문에, 대표님이 매번 각 담당자에게 개별로 확인하시게 됩니다.
셋째, 지난달에 한 번 정한 기준입니다. 회의에서 결정한 업무 방식, 신입에게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 절차, 거래처마다 다른 응대 방식 같은 내용은 카카오워크 대화방에서 두 번 이상 다시 꺼내기 어렵습니다. 검색해도 앞뒤 맥락이 잘리고, 결국 대표님이 같은 설명을 반복하시게 됩니다.
카카오워크는 그대로 두고, 무엇을 다른 공간에 남길지 정합니다
이 지점에서 많은 대표님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카카오워크를 버리고 다른 걸 써야 하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저희가 상담에서 드리는 답은 다릅니다. 카카오워크는 회사 안에서 이미 정착된 대화 도구입니다. 이걸 억지로 옮기려고 하면 오히려 직원들의 저항이 커지고, 결국 두 도구가 모두 어중간해집니다.
필요한 것은 카카오워크를 대체하는 새 메신저가 아닙니다. 카카오워크 위에서는 대화만 계속 이어가되, 다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만 별도 업무 공간에 남기는 방식입니다. 담당자, 마감일, 지금 어디에서 멈춰 있는지가 함께 남는 곳입니다. 이 공간이 회사 안에 있으면, 대표님이 매번 대화방을 스크롤해서 확인하실 필요가 줄어듭니다.
카카오워크에 계속 남길 것은 일상 대화, 공지, 급한 확인, 부서별 대화입니다. 별도 업무 공간에 남길 것은 며칠 뒤 다시 확인해야 하는 지시, 여러 사람이 이어받는 업무,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 기준입니다. 이 구분이 회사 안에서 먼저 정해져야 합니다. 도구를 먼저 정하는 게 아니라, 어떤 업무를 어디에 남길지 대표님이 정하시고 그 다음에 도구가 붙는 순서입니다.
실제로 두 도구를 같이 쓰는 회사에서 반복된 부분
저희가 상담과 도입에서 반복해서 확인한 부분이 있습니다. 카카오워크와 별도 업무 공간을 같이 쓰는 회사들이 처음부터 모든 업무를 옮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대표님이 가장 자주 다시 물어보시던 업무 한두 가지부터 새 공간에 남기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별 응대 이력을 카카오워크에서는 개별 대화방으로 나눠 두고 있었다면, 그 이력만 별도 업무 공간에 옮깁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다음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묻지 않고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신입 교육에서 대표님이 매번 반복해서 설명하시던 절차가 있다면, 그 절차만 매뉴얼로 남깁니다. 다음 신입이 들어왔을 때 대표님이 같은 설명을 다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시작하면, 카카오워크에서 계속 잘 되는 부분은 그대로 두고, 대표님에게 반복해서 돌아오던 확인 업무만 줄어듭니다. 도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각 도구가 맡을 역할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정리하면
카카오워크 쓰는 회사에서 노션을 함께 도입해도 괜찮을지 고민이시라면, 판단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지금 카카오워크에서 잘 되는 부분은 그대로 두시고, 대표님이 반복해서 다시 물어보시는 업무만 별도 공간으로 옮깁니다. 도구를 먼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업무를 어디에 남길지 대표님이 먼저 정하신 다음에 도구가 붙는 순서입니다. 비즈노션은 카카오워크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카카오워크 위에서 다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만 담당자·마감일·진행 상황과 함께 남길 수 있도록 공여사들이 노션으로 만든 작은 회사 업무 시스템입니다.
카카오워크에서 지시한 일이 대표님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면, 상담을 통해 우리 회사에서 어떤 업무부터 별도 공간에 남기면 좋을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카카오워크에서 대화는 잘 오갑니다. 공지와 알림, 부서별 대화방까지 별문제 없이 돌아가는 회사에서 대표님들이 저희에게 자주 하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카카오워크를 쓰고 있는데, 노션까지 같이 도입해도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카카오워크는 그대로 두고 노션을 함께 쓰는 방식이 대부분의 작은 회사에 더 맞습니다. 이 글에서는 카카오워크에서 잘 되고 있는 부분과 카카오워크만으로는 남지 않는 업무를 나눠서 살펴봅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면, 지금 우리 회사에서 카카오워크 위에 어떤 업무를 남기고 어떤 업무는 다른 공간에 남겨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워크에서 잘 되는 것과, 계속 다시 물어봐야 하는 것
카카오워크는 회사 전용 메신저로서 강점이 분명합니다. 부서 대화방, 공지, 파일 전송, 조직도 기반의 검색까지 하루 단위의 대화에는 부족함이 크지 않습니다. 저희가 상담에서 만난 대표님들 중에서도 "카카오워크 자체는 편하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대화 그 자체가 아닙니다. 며칠 뒤 다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 지시까지 카카오워크 대화방에만 남기면, 대표님이 다음 주에 그 대화를 다시 찾아 올라가야 합니다. 대화창은 시간 순으로 계속 쌓이기 때문에, 오늘 지시한 일이 내일이면 화면 위로 밀려납니다. "그거 어디까지 됐어요?"라고 매번 다시 물으시게 되는 회사에서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카카오워크에서 계속 밀려나는 세 가지 업무
저희가 상담에서 반복해서 확인한 패턴이 있습니다. 카카오워크 자체는 잘 쓰고 있지만, 아래 세 가지가 대화창 위로 밀려나면서 다시 대표님에게 확인 요청이 돌아오는 경우입니다.
첫째, 며칠 뒤 다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 지시입니다. "이번 주까지 A 거래처에 견적서 보내주세요"라고 말씀하신 뒤, 다음 주에 그 내용을 대표님이 직접 다시 찾아야 합니다. 담당자와 마감일이 대화방 안에서만 남기 때문에, 확인 시점에 다시 스크롤을 올려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여러 사람을 거쳐야 하는 업무입니다. 기획자가 초안을 잡고, 디자이너가 이어받고, 마지막에 대표님이 확인하는 일들이 카카오워크 대화방 안에서는 어디에서 멈춰 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각 단계가 각자의 대화방과 개인 메시지로 흩어지기 때문에, 대표님이 매번 각 담당자에게 개별로 확인하시게 됩니다.
셋째, 지난달에 한 번 정한 기준입니다. 회의에서 결정한 업무 방식, 신입에게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 절차, 거래처마다 다른 응대 방식 같은 내용은 카카오워크 대화방에서 두 번 이상 다시 꺼내기 어렵습니다. 검색해도 앞뒤 맥락이 잘리고, 결국 대표님이 같은 설명을 반복하시게 됩니다.
카카오워크는 그대로 두고, 무엇을 다른 공간에 남길지 정합니다
이 지점에서 많은 대표님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카카오워크를 버리고 다른 걸 써야 하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저희가 상담에서 드리는 답은 다릅니다. 카카오워크는 회사 안에서 이미 정착된 대화 도구입니다. 이걸 억지로 옮기려고 하면 오히려 직원들의 저항이 커지고, 결국 두 도구가 모두 어중간해집니다.
필요한 것은 카카오워크를 대체하는 새 메신저가 아닙니다. 카카오워크 위에서는 대화만 계속 이어가되, 다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만 별도 업무 공간에 남기는 방식입니다. 담당자, 마감일, 지금 어디에서 멈춰 있는지가 함께 남는 곳입니다. 이 공간이 회사 안에 있으면, 대표님이 매번 대화방을 스크롤해서 확인하실 필요가 줄어듭니다.
카카오워크에 계속 남길 것은 일상 대화, 공지, 급한 확인, 부서별 대화입니다. 별도 업무 공간에 남길 것은 며칠 뒤 다시 확인해야 하는 지시, 여러 사람이 이어받는 업무,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 기준입니다. 이 구분이 회사 안에서 먼저 정해져야 합니다. 도구를 먼저 정하는 게 아니라, 어떤 업무를 어디에 남길지 대표님이 정하시고 그 다음에 도구가 붙는 순서입니다.
실제로 두 도구를 같이 쓰는 회사에서 반복된 부분
저희가 상담과 도입에서 반복해서 확인한 부분이 있습니다. 카카오워크와 별도 업무 공간을 같이 쓰는 회사들이 처음부터 모든 업무를 옮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대표님이 가장 자주 다시 물어보시던 업무 한두 가지부터 새 공간에 남기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별 응대 이력을 카카오워크에서는 개별 대화방으로 나눠 두고 있었다면, 그 이력만 별도 업무 공간에 옮깁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다음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묻지 않고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신입 교육에서 대표님이 매번 반복해서 설명하시던 절차가 있다면, 그 절차만 매뉴얼로 남깁니다. 다음 신입이 들어왔을 때 대표님이 같은 설명을 다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시작하면, 카카오워크에서 계속 잘 되는 부분은 그대로 두고, 대표님에게 반복해서 돌아오던 확인 업무만 줄어듭니다. 도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각 도구가 맡을 역할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정리하면
카카오워크 쓰는 회사에서 노션을 함께 도입해도 괜찮을지 고민이시라면, 판단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지금 카카오워크에서 잘 되는 부분은 그대로 두시고, 대표님이 반복해서 다시 물어보시는 업무만 별도 공간으로 옮깁니다. 도구를 먼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업무를 어디에 남길지 대표님이 먼저 정하신 다음에 도구가 붙는 순서입니다. 비즈노션은 카카오워크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카카오워크 위에서 다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만 담당자·마감일·진행 상황과 함께 남길 수 있도록 공여사들이 노션으로 만든 작은 회사 업무 시스템입니다.
카카오워크에서 지시한 일이 대표님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면, 상담을 통해 우리 회사에서 어떤 업무부터 별도 공간에 남기면 좋을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