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설정]노션 시작하기, 이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공여사들

노션 시작하기, 이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처음 노션을 열었을 때 빈 화면에서 뭘 눌러야 할지 몰라 그냥 닫아버린 적 있으셨죠? 노션 시작하기, 순서만 잡으면 10분 안에 첫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입부터 기본 기능 세팅까지, 막히는 지점마다 이유와 해결법을 같이 알려드릴게요.

노션이 뭔지 딱 한 줄로

노션은 메모, 할 일 목록, 일정, 가계부, 포트폴리오 같은 걸 하나의 앱에서 쓸 수 있는 도구예요. 텍스트만 입력하는 메모장이 아니라, 표를 만들 수도 있고 캘린더로 볼 수도 있고, 여러 정보를 연결해서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처음에 기능이 많아 보여서 어렵다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실제로 노션을 매일 쓰는 사람들도 전체 기능 중 20~30%만 씁니다. 처음부터 다 알 필요 없고, 당장 쓸 기능 하나씩 익히는 게 훨씬 빠릅니다.

노션 가입, 이렇게 하면 됩니다

노션 가입, 이렇게 하면 됩니다

notion.so에 접속해서 구글 계정이나 이메일로 가입하면 됩니다. 가입 자체는 무료이고, 카드 정보 같은 건 입력하지 않아도 돼요.

가입하면 처음에 몇 가지 질문이 나와요. "노션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같은 거예요. 개인용인지 팀용인지 묻는 건데, 개인 사용이라면 그냥 '개인'으로 선택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이 설정은 나중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요.

가입 완료하면 왼쪽에 사이드바가 뜨고, 오른쪽에 빈 편집 화면이 열립니다. 이게 노션의 기본 화면이에요.

페이지 만들기: 노션에서 제일 먼저 할 것

페이지 만들기: 노션에서 제일 먼저 할 것

노션에서 모든 내용은 '페이지' 단위로 구성됩니다. 사이드바에서 '+ 페이지 추가'를 누르면 빈 페이지가 생겨요. 제목을 입력하면 그게 페이지 이름이 됩니다.

페이지 안에서는 '/'를 치면 다양한 블록을 추가할 수 있어요. 텍스트, 제목, 할 일 목록, 이미지, 표, 구분선 같은 것들이요. 이 블록들을 쌓아가면서 페이지를 채우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싶다면 '/'를 치고 '할 일 목록'을 선택하면 체크박스가 생겨요. 할 일을 적고 완료하면 체크가 되는 방식이죠. 별도 앱 없이 이게 다 노션 하나에서 됩니다.

블록이 뭔지 알면 노션이 쉬워집니다

블록이 뭔지 알면 노션이 쉬워집니다

노션의 핵심 개념은 '블록'이에요. 텍스트 한 줄도 블록, 이미지도 블록, 할 일 항목 하나도 블록입니다. 블록끼리는 드래그해서 위치를 바꿀 수 있고, 블록 앞에 뜨는 ⠿ 아이콘을 잡아당기면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블록을 옆으로 나란히 배치하는 것도 가능해요. 드래그하다 보면 화면 오른쪽에 파란 선이 나타나는데, 거기서 손을 떼면 두 열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이번 주 계획 옆에 지난주 기록을 두고 싶을 때 쓰면 편합니다.

블록 구조가 익숙해지면, 원하는 대로 페이지를 구성하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데이터베이스: 노션을 제대로 쓰고 싶다면

단순 메모를 넘어서 일정 관리, 가계부, 독서 기록처럼 여러 항목을 체계적으로 쌓고 싶다면 '데이터베이스'를 써야 합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엑셀 표와 비슷한 구조예요. 각 행이 하나의 항목(페이지)이고, 열이 속성(날짜, 상태, 카테고리 등)입니다. 엑셀과 다른 점은, 같은 데이터를 표로도 볼 수 있고, 캘린더로도 볼 수 있고, 보드(칸반) 형태로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할 일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면, 테이블 보기로 항목 전체를 볼 수도 있고, 캘린더 보기로 날짜별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데이터인데 보는 방식만 달라지는 거예요.

처음엔 이 구조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막상 써보면 "이게 훨씬 편하네"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직접 데이터베이스를 처음부터 설계하는 건 시간이 꽤 걸립니다. 노션이 처음이고 데이터베이스 구조가 막막하다면, 일과삶 노션 템플릿으로 가볍게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To-do 캘린더, 일기장, 가계부, 다이어트 일지 같은 데이터베이스가 이미 세팅돼 있어서, 구조를 직접 보면서 익힐 수 있습니다.

노션 기본 기능, 이것만 알면 됩니다

슬래시(/) 명령어는 노션에서 제일 많이 쓰는 기능입니다. 페이지 안에서 '/'를 치면 추가할 수 있는 블록 목록이 뜨고, 여기서 원하는 걸 바로 선택하면 됩니다. 텍스트, 제목, 할 일 목록, 표, 이미지, 구분선 등 웬만한 건 여기서 다 됩니다.

검색은 사이드바 상단에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거나 Ctrl+P(Mac은 Cmd+P)를 치면 열려요. 페이지 제목뿐만 아니라 내용 안에 있는 텍스트도 검색됩니다. 페이지가 많아졌을 때 여기서 바로 찾으면 됩니다.

자주 쓰는 페이지는 별 아이콘(⭐)을 눌러서 즐겨찾기에 고정해두면 사이드바 상단에 항상 보입니다. 매일 열어야 하는 페이지는 즐겨찾기에 고정하는 게 편합니다.

노션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도 있어요. PC에서 만든 페이지가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보이고 편집도 됩니다. 가계부나 체크리스트처럼 이동 중에 쓸 일이 많은 기능은 모바일에서도 쓰기 편하게 미리 배치해두면 좋습니다.

노션 AI 기능도 써볼 수 있어요

2023년부터 노션에 AI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페이지 안에서 스페이스바를 길게 누르거나 'AI에게 물어보기'를 클릭하면 AI 입력창이 뜨는데, 글 요약, 번역, 초안 작성, 아이디어 목록화 같은 걸 바로 요청할 수 있어요.

무료 플랜에서도 AI 기능을 써볼 수 있고, 유료 플랜에서는 사용량 제한이 없어집니다. 업무 관련 글 초안을 잡을 때나 회의 내용을 빠르게 요약할 때 써보면 꽤 편합니다.

노션 처음 쓸 때 자주 막히는 것들

첫 번째는 페이지를 너무 많이 만드는 거예요. 아이디어가 생길 때마다 새 페이지를 만들다 보면 금방 수십 개가 쌓이고, 나중엔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가 힘들어집니다.

처음엔 큰 페이지 하나 안에 관련 내용을 하위 페이지로 넣는 방식이 더 관리하기 쉬워요. 예를 들어 '업무' 페이지 하나를 만들고, 그 안에 회의록, 할 일, 업무 프로세스 같은 걸 하위 페이지로 두는 방식이요.

두 번째는 서식 꾸미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거예요. 아이콘, 배경색, 커버 이미지 같은 걸 설정하다 보면 꾸미는 데만 시간이 다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엔 내용 먼저 채우고, 꾸미는 건 어느 정도 쓴 다음에 해도 됩니다.

Q. 노션은 무료로 쓸 수 있나요?

개인이 혼자 쓰는 경우라면 무료 플랜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페이지 수 제한이 없고 블록도 무제한입니다. AI 기능은 유료 플랜에서 더 많이 쓸 수 있습니다.

Q. 노션 모바일 앱에서도 편집이 되나요?

네. iOS와 안드로이드 앱이 모두 있고, PC와 동기화됩니다. 가계부나 체크리스트처럼 이동 중에 자주 쓰는 건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됩니다.

Q. 데이터베이스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노션 공식 마켓플레이스에서 무료 템플릿을 가져올 수도 있고, 완성된 유료 템플릿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처음엔 직접 설계하기보다 이미 짜여진 구조를 써보면서 감을 익히는 게 빠릅니다.

노션을 처음 쓰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To-do 캘린더부터 가계부, 다이어트 일지, 포트폴리오까지 30가지 노션 템플릿이 한 번에 담긴 일과삶 노션 템플릿을 한번 살펴보세요. 이미 잘 짜여진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그대로 써볼 수 있고, 노션 입문용으로도 딱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