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 일정과 기념일을 각자 따로 저장해뒀다가 약속 잡을 때 어긋나거나, "거기 가자" 해놓고 어디 적어뒀는지 못 찾는다면 — 둘이 같이 쓰는 공유 페이지 하나를 만들어두는 게 제일 빠른 해결책입니다. 이 글에서는 많이 쓰이는 커플 다이어리 앱들을 비교하고, 앱에만 의존할 때 생기는 현실적인 문제를 짚은 뒤, 일정·기념일·버킷리스트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많이 쓰이는 커플 다이어리 앱
커플 전용 앱은 종류가 꽤 됩니다. 각자 초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앱이 더 낫다기보다 두 사람이 원하는 게 뭔지에 따라 맞는 앱이 달라집니다.
비트윈(Between)
커플 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입니다. 두 사람만의 채팅 공간, 사진 공유, 기념일 알림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어요. 장기간 많은 커플들이 써온 앱이라 안정성과 익숙함 면에서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다만 2023년 정책 변경으로 유료 기능 범위가 커지면서 기존 사용자들이 대거 이탈한 사례가 있었어요.
더커플(The Couple)
기념일 자동 계산이 가장 강합니다. 처음 사귄 날을 입력하면 100일·200일·1주년·2주년이 전부 자동으로 계산되고, 홈 화면 위젯으로 D-day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같이 쓰는 버킷리스트·메모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둘이 계획하는 것들을 한 앱에서 관리하고 싶을 때 잘 맞습니다.
썸원(SumOne)
기록보다 소통에 초점이 맞춰진 앱입니다. 매일 연애 관련 질문을 하나씩 주고받는 방식이라, 일정을 챙기기보다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고 싶은 커플에게 어울려요. 기록·일정 관리 목적이라면 다른 앱과 병행하는 편이 낫습니다.
커플 다이어리(Couple Diary)
캘린더·시계·위젯을 한 앱에 묶어놓은 구성입니다. 홈 화면에서 커플 사진과 함께 디데이를 바로 볼 수 있어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커플에게 인기가 많아요. 다양한 테마와 스킨도 지원합니다.
하루하루
감성 일기 기록에 강점이 있습니다. 사진·영상·음성 녹음을 한 일기에 담을 수 있고, 커플로 연결하면 서로의 일기를 공유하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어요. 꼼꼼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싶은 커플에게 잘 맞는 앱입니다.
공통적으로 어떤 앱을 선택하든 "두 사람이 실제로 꾸준히 쓰는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기능이 많아도 한 명이 잘 안 열면 금방 흐지부지되거든요.
커플 앱에서 자주 생기는 현실적인 문제

커플 전용 앱들에는 잘 언급되지 않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서비스 종료 리스크입니다.
커플 앱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운영 비용이 적지 않아서, 서비스가 조용히 종료되거나 갑자기 유료 전환되는 일이 반복적으로 있었어요. 비트윈도 2023년에 정책을 크게 바꾸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대안을 찾아야 했고, 국내외에서 커플 전용 앱이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몇 년치 사진과 기록이 통째로 접근 불가가 됐던 사례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커플 앱에 저장된 데이터는 해당 서비스가 유지되는 동안만 안전합니다. 앱이 없어지거나 정책이 바뀌면 그동안 쌓아온 기록도 같이 사라질 수 있어요.
물론 커플 앱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감성적인 위젯, D-day 알림, 사진 공유 같은 기능은 전용 앱이 훨씬 편리해요. 다만 나중에 다시 찾아야 하는 기록 — 기념일 목록, 같이 가고 싶은 곳, 약속 일정 — 은 내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공간에 따로 보관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일정·기념일·버킷리스트를 한 페이지에 모으는 법

커플 앱의 감성 기능은 그대로 쓰면서, 실용적인 기록은 노션 페이지 하나에 정리해두는 방식을 함께 쓰는 커플이 많습니다. 노션은 두 사람이 같은 페이지를 동시에 편집할 수 있어요. 한 명이 페이지를 만들고 상대방을 게스트로 초대하면 되고, 무료 플랜에서도 가능합니다.
구성 예시
기념일 캘린더: 날짜 속성이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두면 달력 보기로 전환해서 이번 달에 뭐가 있는지 바로 확인됩니다. 사귄 날·생일·100일처럼 고정 날짜도 한 화면에서 관리되고, 지나간 기념일도 기록으로 남아요.
같이 가고 싶은 곳 리스트: 카페·여행지·맛집 카테고리와 방문 여부 체크박스만 달아둬도 충분합니다. 카카오톡 대화에서 "거기 가보자" 하고 지나간 장소들이 실제로 남게 됩니다.
데이트 To-do: 이번 달 약속, 다음에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을 같이 추가하고 완료 체크하는 방식이에요. 한 명이 추가하면 상대방도 바로 볼 수 있어서 따로 공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구조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기 번거롭다면, 공여사들의 일과삶 노션 템플릿에 To-do 캘린더가 이미 세팅돼 있어서 일정·할 일·기록을 바로 쓸 수 있게 잘 짜여져 있어요. 개인용으로 만들어진 30종 구성이라 복잡하지 않고, 노션이 처음인 분도 금방 적응됩니다.
커플 앱과 노션, 같이 쓰는 방식

두 가지 중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커플 앱은 D-day 위젯·알림·사진 공유, 노션은 일정 관리와 기록 보관으로 역할을 나눠서 쓰는 방식이 오히려 잘 작동해요.
커플 앱이 없어지거나 정책이 바뀌어도 노션에 정리해둔 기록은 그대로 남습니다. 3년, 5년 뒤에도 같이 가봤던 곳 목록, 기념일 모음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요. 감성적인 기록은 앱에, 오래 두고 찾아야 하는 정보는 내 계정에 — 이 두 가지를 나눠두는 게 가장 현실적인 구조입니다.
Q. 커플 다이어리 앱을 오래 안전하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떤 앱도 영구 운영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정기적으로 사진과 기록을 내 기기에 내보내기해두거나, 중요한 정보는 노션처럼 내 계정에 직접 저장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게 안전합니다.
Q. 노션으로 커플 공유 페이지를 만들면 비용이 드나요?
무료로 가능합니다. 노션 무료 플랜에서도 게스트 초대 기능을 쓸 수 있어서 두 사람이 같은 페이지를 같이 편집할 수 있어요. 처음 셋업에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Q. 커플 기념일 자동 계산이 제일 편한 앱은 어떤 건가요?
더커플(The Couple)이 기념일 자동 계산에서 가장 편리한 편입니다. 사귄 날 하나만 입력하면 100일부터 1주년까지 자동으로 계산되고, 홈 화면 위젯으로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커플 다이어리 앱은 감성 기록에 좋은 도구지만, 일정·기념일·버킷리스트처럼 나중에 다시 찾아야 하는 정보는 내가 직접 관리하는 공간에 두는 게 더 오래갑니다. 노션이 처음이라면 공여사들의 일과삶 노션 템플릿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커플 일정과 기념일을 각자 따로 저장해뒀다가 약속 잡을 때 어긋나거나, "거기 가자" 해놓고 어디 적어뒀는지 못 찾는다면 — 둘이 같이 쓰는 공유 페이지 하나를 만들어두는 게 제일 빠른 해결책입니다. 이 글에서는 많이 쓰이는 커플 다이어리 앱들을 비교하고, 앱에만 의존할 때 생기는 현실적인 문제를 짚은 뒤, 일정·기념일·버킷리스트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많이 쓰이는 커플 다이어리 앱
커플 전용 앱은 종류가 꽤 됩니다. 각자 초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앱이 더 낫다기보다 두 사람이 원하는 게 뭔지에 따라 맞는 앱이 달라집니다.
비트윈(Between)
커플 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입니다. 두 사람만의 채팅 공간, 사진 공유, 기념일 알림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어요. 장기간 많은 커플들이 써온 앱이라 안정성과 익숙함 면에서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다만 2023년 정책 변경으로 유료 기능 범위가 커지면서 기존 사용자들이 대거 이탈한 사례가 있었어요.
더커플(The Couple)
기념일 자동 계산이 가장 강합니다. 처음 사귄 날을 입력하면 100일·200일·1주년·2주년이 전부 자동으로 계산되고, 홈 화면 위젯으로 D-day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같이 쓰는 버킷리스트·메모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둘이 계획하는 것들을 한 앱에서 관리하고 싶을 때 잘 맞습니다.
썸원(SumOne)
기록보다 소통에 초점이 맞춰진 앱입니다. 매일 연애 관련 질문을 하나씩 주고받는 방식이라, 일정을 챙기기보다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고 싶은 커플에게 어울려요. 기록·일정 관리 목적이라면 다른 앱과 병행하는 편이 낫습니다.
커플 다이어리(Couple Diary)
캘린더·시계·위젯을 한 앱에 묶어놓은 구성입니다. 홈 화면에서 커플 사진과 함께 디데이를 바로 볼 수 있어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커플에게 인기가 많아요. 다양한 테마와 스킨도 지원합니다.
하루하루
감성 일기 기록에 강점이 있습니다. 사진·영상·음성 녹음을 한 일기에 담을 수 있고, 커플로 연결하면 서로의 일기를 공유하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어요. 꼼꼼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싶은 커플에게 잘 맞는 앱입니다.
공통적으로 어떤 앱을 선택하든 "두 사람이 실제로 꾸준히 쓰는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기능이 많아도 한 명이 잘 안 열면 금방 흐지부지되거든요.
커플 앱에서 자주 생기는 현실적인 문제
커플 전용 앱들에는 잘 언급되지 않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서비스 종료 리스크입니다.
커플 앱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운영 비용이 적지 않아서, 서비스가 조용히 종료되거나 갑자기 유료 전환되는 일이 반복적으로 있었어요. 비트윈도 2023년에 정책을 크게 바꾸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대안을 찾아야 했고, 국내외에서 커플 전용 앱이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몇 년치 사진과 기록이 통째로 접근 불가가 됐던 사례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물론 커플 앱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감성적인 위젯, D-day 알림, 사진 공유 같은 기능은 전용 앱이 훨씬 편리해요. 다만 나중에 다시 찾아야 하는 기록 — 기념일 목록, 같이 가고 싶은 곳, 약속 일정 — 은 내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공간에 따로 보관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일정·기념일·버킷리스트를 한 페이지에 모으는 법
커플 앱의 감성 기능은 그대로 쓰면서, 실용적인 기록은 노션 페이지 하나에 정리해두는 방식을 함께 쓰는 커플이 많습니다. 노션은 두 사람이 같은 페이지를 동시에 편집할 수 있어요. 한 명이 페이지를 만들고 상대방을 게스트로 초대하면 되고, 무료 플랜에서도 가능합니다.
구성 예시
기념일 캘린더: 날짜 속성이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두면 달력 보기로 전환해서 이번 달에 뭐가 있는지 바로 확인됩니다. 사귄 날·생일·100일처럼 고정 날짜도 한 화면에서 관리되고, 지나간 기념일도 기록으로 남아요.
같이 가고 싶은 곳 리스트: 카페·여행지·맛집 카테고리와 방문 여부 체크박스만 달아둬도 충분합니다. 카카오톡 대화에서 "거기 가보자" 하고 지나간 장소들이 실제로 남게 됩니다.
데이트 To-do: 이번 달 약속, 다음에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을 같이 추가하고 완료 체크하는 방식이에요. 한 명이 추가하면 상대방도 바로 볼 수 있어서 따로 공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구조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기 번거롭다면, 공여사들의 일과삶 노션 템플릿에 To-do 캘린더가 이미 세팅돼 있어서 일정·할 일·기록을 바로 쓸 수 있게 잘 짜여져 있어요. 개인용으로 만들어진 30종 구성이라 복잡하지 않고, 노션이 처음인 분도 금방 적응됩니다.
커플 앱과 노션, 같이 쓰는 방식
두 가지 중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커플 앱은 D-day 위젯·알림·사진 공유, 노션은 일정 관리와 기록 보관으로 역할을 나눠서 쓰는 방식이 오히려 잘 작동해요.
커플 앱이 없어지거나 정책이 바뀌어도 노션에 정리해둔 기록은 그대로 남습니다. 3년, 5년 뒤에도 같이 가봤던 곳 목록, 기념일 모음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요. 감성적인 기록은 앱에, 오래 두고 찾아야 하는 정보는 내 계정에 — 이 두 가지를 나눠두는 게 가장 현실적인 구조입니다.
Q. 커플 다이어리 앱을 오래 안전하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떤 앱도 영구 운영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정기적으로 사진과 기록을 내 기기에 내보내기해두거나, 중요한 정보는 노션처럼 내 계정에 직접 저장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게 안전합니다.
Q. 노션으로 커플 공유 페이지를 만들면 비용이 드나요?
무료로 가능합니다. 노션 무료 플랜에서도 게스트 초대 기능을 쓸 수 있어서 두 사람이 같은 페이지를 같이 편집할 수 있어요. 처음 셋업에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Q. 커플 기념일 자동 계산이 제일 편한 앱은 어떤 건가요?
더커플(The Couple)이 기념일 자동 계산에서 가장 편리한 편입니다. 사귄 날 하나만 입력하면 100일부터 1주년까지 자동으로 계산되고, 홈 화면 위젯으로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커플 다이어리 앱은 감성 기록에 좋은 도구지만, 일정·기념일·버킷리스트처럼 나중에 다시 찾아야 하는 정보는 내가 직접 관리하는 공간에 두는 게 더 오래갑니다. 노션이 처음이라면 공여사들의 일과삶 노션 템플릿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