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를 처음 샀을 때 굿노트부터 내려받고, 예쁜 속지를 골라 넣고, 처음 며칠은 열심히 쓰다가 어느 순간부터 앱을 안 열게 됐다면—그 경험이 꽤 흔해요. 손글씨가 생각보다 느리고, 적어 둔 내용이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렵고, 노트가 쌓일수록 관리가 벅차집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패드 다이어리 앱을 고를 때 굿노트 외에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특히 타이핑 중심 기록으로 전환했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짚어볼게요.
굿노트로 다이어리를 시작했다가 멈추는 패턴
굿노트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속지 커스터마이징, 손글씨 감성, 노트북처럼 분류되는 구조. 아이패드를 처음 쓰는 사람이 가장 많이 택하는 앱인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런데 매일 쓰는 다이어리로 정착하려고 하면 막히는 지점이 생깁니다. 손글씨는 폰 타이핑보다 느려서, 출퇴근 지하철에서 빠르게 메모를 남기기가 힘들어요. 기록이 쌓이면 '3월쯤에 적었던 그거'를 찾으려고 노트북을 하나씩 열어야 하고, 날짜별로 나뉜 내용을 한 화면에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손글씨 자체의 문제가 아니에요. 나중에 검색하거나 다시 꺼내봐야 하는 정보를 쌓는 용도로 쓰려고 할 때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는 거예요.
손글씨 다이어리의 한계, 있는 그대로

손글씨로 기록하는 것 자체가 나쁜 방식이 아닙니다. 목적에 따라 맞는 상황이 달라질 뿐이에요.
감성 기록, 그림 일기, 손으로 꾸미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 굿노트가 맞아요. 반면 할 일 목록, 일정 관리, 지출 기록처럼 나중에 다시 꺼내봐야 하는 정보를 쌓는 용도라면 손글씨보다 타이핑이 훨씬 잘 맞습니다.
굿노트로 가계부나 하루 계획표를 쓰다가 그만두는 경우의 공통점이 있어요. 검색이 안 되고, 폰에서 이어 쓰기가 번거롭고, 정보를 나중에 모아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건 굿노트의 단점이 아니라, 굿노트가 설계된 방향과 다이어리의 쓰임이 어긋나는 상황이에요.
타이핑으로 바꿨을 때 달라지는 것

다이어리 앱을 고르는 중이라면, 첫 달만 쓰고 마는 패턴부터 끊는 게 먼저일 수 있습니다. 노션 위클리 플래너, 다이어리 첫 달만 쓰고 흐지부지됐다면 편에서 주간 단위로 계속 쓰게 되는 구조를 알려드립니다.
기록 도구를 고르는 김에 습관 관리까지 한 곳에서 하고 싶다면, 습관 트래커 앱 추천, 결국 노션에 정착한 이유 편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검색이 됩니다
텍스트로 기록하면 키워드 하나로 수십 개의 기록을 바로 꺼낼 수 있어요. '치과', '지출', '운동' 같은 단어 하나만 쳐도 언제 썼는지 상관없이 관련 기록이 다 나옵니다. 굿노트에도 손글씨 텍스트 변환 기능이 있지만, 정확도에 한계가 있고 검색 범위가 노트 단위로 좁은 편이에요.
폰·패드·PC에서 이어 씁니다
노션 같은 클라우드 기반 앱은 아이패드에서 쓰다가 폰에서 이어보고, 집 컴퓨터에서 정리하는 게 됩니다. 이동 중에 폰으로 짧게 메모해 두고, 집에서 아이패드로 정리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요. 굿노트도 동기화가 되긴 하는데, 폰에서 새 내용을 손글씨로 추가하는 건 꽤 번거롭습니다.
사진과 기록을 한곳에 둡니다
노션은 텍스트 옆에 사진을 붙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먹은 음식 사진 옆에 오늘 지출 메모, 다녀온 전시 사진 옆에 감상 기록. 굿노트도 사진 삽입이 되지만, 글씨와 사진을 배치하는 데 손이 더 가는 편이에요.
노션으로 하루 기록을 옮기는 방법

노션으로 다이어리를 시작하는 가장 간단한 구조는 날짜별 페이지를 하나씩 만드는 방식이에요. 상단에 날짜, 그날의 할 일 체크박스, 메모, 사진을 순서대로 쌓는 형태입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데이터베이스에 날짜를 기록하고 필터로 월별·주별로 보는 방식도 있어요. 날짜, 카테고리(일정/개인/지출), 내용을 속성으로 두면 나중에 특정 카테고리만 모아볼 수 있습니다. 캘린더 뷰로 전환하면 달력 형태로 한눈에 보이기도 하고요.
다만 이 구조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려면 노션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노션이 처음이라면 구조를 바닥부터 세우기보다, 잘 짜인 템플릿에서 시작하는 게 훨씬 빠릅니다. 공여사들의 일과삶 노션 템플릿에는 To-do 캘린더를 포함한 30종이 세트로 구성돼 있어서, 노션이 처음인 상황에서도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요.
굿노트 vs 노션, 어떻게 고르면 될까
두 앱 중 하나가 무조건 낫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쓰임에 따라 맞는 방향이 갈려요.
손글씨를 쓰는 즐거움, 속지를 고르는 재미, 눈에 보이는 예쁜 레이아웃이 기록의 동기가 된다면 굿노트가 맞아요. 아이패드 다이어리 앱 중에서 손글씨 감성을 가장 잘 살린 앱이기도 합니다.
반면 매일 할 일 목록을 체크하고, 지출을 기록하고, 나중에 찾아봐야 할 정보를 쌓는 용도라면 노션이 더 잘 맞습니다. 타이핑이 빠르고, 검색이 되고, 폰·패드·PC 어디서든 열 수 있다는 점에서요.
두 앱을 함께 쓰는 방식도 있습니다. 굿노트는 필기·스케치·꾸미기 전용으로, 노션은 정보 관리·일정 기록 용도로 역할을 나누는 거예요. 처음부터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 부담 없이, 무엇에 더 자주 손이 가는지를 보면서 결정해도 충분합니다.
Q. 아이패드 다이어리 앱, 손글씨 말고 타이핑으로 써도 어색하지 않나요?
처음에는 낯설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자주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타이핑 속도가 손글씨보다 빠르고, 수정도 쉬워서 기록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Q. 굿노트 대신 노션을 다이어리로 쓰면 불편한 점은 없나요?
굿노트처럼 자유롭게 손으로 그리거나 꾸미는 건 안 됩니다. 시각적으로 예쁘게 레이아웃을 잡기도 어렵고요. 감성 다이어리를 원한다면 굿노트가 맞고, 기록의 편의성과 검색을 원한다면 노션이 맞아요.
Q. 노션 다이어리,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요?
빈 페이지에서 구조를 처음부터 만들기보다, 기본 틀이 갖춰진 템플릿으로 시작하면 훨씬 쉽습니다. 할 일 캘린더, 일정 관리, 메모가 연결된 구조를 직접 세우려면 시간이 꽤 걸리니까요.
노션이 처음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공여사들의 일과삶 노션 템플릿에 To-do 캘린더 포함 30종이 세트로 들어 있어서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요. 노션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템플릿으로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처음 샀을 때 굿노트부터 내려받고, 예쁜 속지를 골라 넣고, 처음 며칠은 열심히 쓰다가 어느 순간부터 앱을 안 열게 됐다면—그 경험이 꽤 흔해요. 손글씨가 생각보다 느리고, 적어 둔 내용이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렵고, 노트가 쌓일수록 관리가 벅차집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패드 다이어리 앱을 고를 때 굿노트 외에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특히 타이핑 중심 기록으로 전환했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짚어볼게요.
굿노트로 다이어리를 시작했다가 멈추는 패턴
굿노트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속지 커스터마이징, 손글씨 감성, 노트북처럼 분류되는 구조. 아이패드를 처음 쓰는 사람이 가장 많이 택하는 앱인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런데 매일 쓰는 다이어리로 정착하려고 하면 막히는 지점이 생깁니다. 손글씨는 폰 타이핑보다 느려서, 출퇴근 지하철에서 빠르게 메모를 남기기가 힘들어요. 기록이 쌓이면 '3월쯤에 적었던 그거'를 찾으려고 노트북을 하나씩 열어야 하고, 날짜별로 나뉜 내용을 한 화면에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손글씨 자체의 문제가 아니에요. 나중에 검색하거나 다시 꺼내봐야 하는 정보를 쌓는 용도로 쓰려고 할 때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는 거예요.
손글씨 다이어리의 한계, 있는 그대로
손글씨로 기록하는 것 자체가 나쁜 방식이 아닙니다. 목적에 따라 맞는 상황이 달라질 뿐이에요.
감성 기록, 그림 일기, 손으로 꾸미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 굿노트가 맞아요. 반면 할 일 목록, 일정 관리, 지출 기록처럼 나중에 다시 꺼내봐야 하는 정보를 쌓는 용도라면 손글씨보다 타이핑이 훨씬 잘 맞습니다.
굿노트로 가계부나 하루 계획표를 쓰다가 그만두는 경우의 공통점이 있어요. 검색이 안 되고, 폰에서 이어 쓰기가 번거롭고, 정보를 나중에 모아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건 굿노트의 단점이 아니라, 굿노트가 설계된 방향과 다이어리의 쓰임이 어긋나는 상황이에요.
타이핑으로 바꿨을 때 달라지는 것
검색이 됩니다
텍스트로 기록하면 키워드 하나로 수십 개의 기록을 바로 꺼낼 수 있어요. '치과', '지출', '운동' 같은 단어 하나만 쳐도 언제 썼는지 상관없이 관련 기록이 다 나옵니다. 굿노트에도 손글씨 텍스트 변환 기능이 있지만, 정확도에 한계가 있고 검색 범위가 노트 단위로 좁은 편이에요.
폰·패드·PC에서 이어 씁니다
노션 같은 클라우드 기반 앱은 아이패드에서 쓰다가 폰에서 이어보고, 집 컴퓨터에서 정리하는 게 됩니다. 이동 중에 폰으로 짧게 메모해 두고, 집에서 아이패드로 정리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요. 굿노트도 동기화가 되긴 하는데, 폰에서 새 내용을 손글씨로 추가하는 건 꽤 번거롭습니다.
사진과 기록을 한곳에 둡니다
노션은 텍스트 옆에 사진을 붙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먹은 음식 사진 옆에 오늘 지출 메모, 다녀온 전시 사진 옆에 감상 기록. 굿노트도 사진 삽입이 되지만, 글씨와 사진을 배치하는 데 손이 더 가는 편이에요.
노션으로 하루 기록을 옮기는 방법
노션으로 다이어리를 시작하는 가장 간단한 구조는 날짜별 페이지를 하나씩 만드는 방식이에요. 상단에 날짜, 그날의 할 일 체크박스, 메모, 사진을 순서대로 쌓는 형태입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데이터베이스에 날짜를 기록하고 필터로 월별·주별로 보는 방식도 있어요. 날짜, 카테고리(일정/개인/지출), 내용을 속성으로 두면 나중에 특정 카테고리만 모아볼 수 있습니다. 캘린더 뷰로 전환하면 달력 형태로 한눈에 보이기도 하고요.
다만 이 구조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려면 노션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노션이 처음이라면 구조를 바닥부터 세우기보다, 잘 짜인 템플릿에서 시작하는 게 훨씬 빠릅니다. 공여사들의 일과삶 노션 템플릿에는 To-do 캘린더를 포함한 30종이 세트로 구성돼 있어서, 노션이 처음인 상황에서도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요.
굿노트 vs 노션, 어떻게 고르면 될까
두 앱 중 하나가 무조건 낫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쓰임에 따라 맞는 방향이 갈려요.
손글씨를 쓰는 즐거움, 속지를 고르는 재미, 눈에 보이는 예쁜 레이아웃이 기록의 동기가 된다면 굿노트가 맞아요. 아이패드 다이어리 앱 중에서 손글씨 감성을 가장 잘 살린 앱이기도 합니다.
반면 매일 할 일 목록을 체크하고, 지출을 기록하고, 나중에 찾아봐야 할 정보를 쌓는 용도라면 노션이 더 잘 맞습니다. 타이핑이 빠르고, 검색이 되고, 폰·패드·PC 어디서든 열 수 있다는 점에서요.
두 앱을 함께 쓰는 방식도 있습니다. 굿노트는 필기·스케치·꾸미기 전용으로, 노션은 정보 관리·일정 기록 용도로 역할을 나누는 거예요. 처음부터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 부담 없이, 무엇에 더 자주 손이 가는지를 보면서 결정해도 충분합니다.
Q. 아이패드 다이어리 앱, 손글씨 말고 타이핑으로 써도 어색하지 않나요?
처음에는 낯설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자주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타이핑 속도가 손글씨보다 빠르고, 수정도 쉬워서 기록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Q. 굿노트 대신 노션을 다이어리로 쓰면 불편한 점은 없나요?
굿노트처럼 자유롭게 손으로 그리거나 꾸미는 건 안 됩니다. 시각적으로 예쁘게 레이아웃을 잡기도 어렵고요. 감성 다이어리를 원한다면 굿노트가 맞고, 기록의 편의성과 검색을 원한다면 노션이 맞아요.
Q. 노션 다이어리,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요?
빈 페이지에서 구조를 처음부터 만들기보다, 기본 틀이 갖춰진 템플릿으로 시작하면 훨씬 쉽습니다. 할 일 캘린더, 일정 관리, 메모가 연결된 구조를 직접 세우려면 시간이 꽤 걸리니까요.
노션이 처음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공여사들의 일과삶 노션 템플릿에 To-do 캘린더 포함 30종이 세트로 들어 있어서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요. 노션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템플릿으로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