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라고 하면 '운동 잘 가르치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실제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운동할 수 있는 몸'을 먼저 만드는 게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재활 분야에 주력하는 트레이너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한 분인 최우현 트레이너를 만나, 재활 전문 트레이너의 하루와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우현 트레이너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우현: 안녕하세요, 최우현입니다. 현재 일산 덕이동 제이짐에서 근무하고 있고, 재활 전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다양한 회원님들을 만나며 경험을 쌓아왔는데, 그 과정에서 재활의 중요성을 깊이 느끼게 되었어요. 지금도 통증 관리나 재활 운동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함께하며, 몸의 기능을 살리고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트레이너를 하게 됐나요?
우현 : 원래 운동 자체를 정말 좋아했어요. 전공과도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트레이너로 진로를 정하게 됐죠. 처음엔 ‘운동을 가르치는’ 것에 집중했지만, 트레이닝을 하다 보니 '운동을 하기 전에, 운동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을 진행하기보다는, 통증과 부상이 있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활 쪽으로 초점을 맞추게 되었죠. 지금은 허리나 무릎 등에 통증이 있는 분들이 ‘원래 못 하던 동작을 다시 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을 만드는 데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트레이너로서 본인만의 강점이나 무기가 있나요?
우현 : 경력을 쌓으면서 정말 다양한 케이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허리가 아픈 회원님, 무릎 통증으로 계단을 못 오르는 회원님, 일상생활에도 제약이 있을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까지 말이죠. 그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가 저만의 강점이 되었어요.
또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건강운동관리사 등 여러 자격을 취득했고, 독일 슈로스 정규 과정 같은 재활 분야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았어요. 이런 배경 덕분에 회원님들께 “재활이 정말 가능하구나!”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실제로 통증 없이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허리나 무릎 재활만큼은 확실하게 결과를 보여드린다고 자부해요!
*슈로스 :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한 물리치료 기법
트레이너로서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우현 : 하루는 주로 수업 → 블로그 작성 → 릴스 제작 → 피드 업로드 흐름으로 진행돼요.
- 수업: 재활 운동이 필요한 분들 위주의 PT를 진행합니다.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필요한 동작을 세분화해서 가르쳐요.
- 블로그 작성 & 릴스 제작: 회원님들이 운동 전후로 참고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통증 관리 팁 등을 콘텐츠로 만들어 올려요.
- 피드 업로드: SNS 활동도 중요한 시대잖아요. 운동 방법, 회원 후기, 재활 전후 변화를 기록해두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곤 합니다.
이렇게 보면 꽤 바쁘긴 한데, 그래도 회원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수업 중간에도 가볍게 대화를 나누고, 궁금한 것들에 대해 바로바로 설명해드리는 편이죠.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요?
우현 : “허리나 무릎 통증이 있어서 이 동작은 못 하겠지”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어느 순간 “어, 이게 되네요!”라고 할 때, 그 기쁨은 말로 다 못 해요. 특히 다른 곳에서 PT를 받았는데도 호전이 안 됐다가, 여기서 재활 트레이닝을 통해 불편했던 동작이 가능해졌다고 말씀하실 때가 가장 보람찹니다.
“이전에 받았던 PT와는 다른 접근이어서 그런지 훨씬 효과가 좋아요.”, “안 된다고 생각한 동작이 이제는 무리 없이 되네요!” 같은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제가 하는 일이 정말 가치 있다고 느껴요. 결국 트레이너의 역할은 회원님들이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건강하게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니까요.
트쌤일지를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나만의 활용법이 있다면?
우현 : 네, 트쌤일지를 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은 쓰라는 대로, 기본 기능을 익히면서 사용하는 단계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때마다 어떤 운동을 했고, 회원님이 어느 부위에 통증이 있었는지, 어떤 개선이 이뤄졌는지를 정리해두니까 정말 편하더라고요. 재활 트레이닝은 한 번의 운동으로 바로 끝나는 게 아니라, 조금씩 경과를 보고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 많잖아요. 그럴 때 일지 기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헬린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우현 : 무작정 “열심히 해야지!”라고 달려들기 전에, 내 몸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 먼저 체크하는 게 좋아요. 부상 없이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긴장이나 통증 요소를 먼저 잡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것도 핵심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나의 몸 상태를 먼저 파악하자!”라고 말씀드립니다. 어느 부위가 약하고, 어디가 불편한지, 내가 어떤 동작을 할 수 있고 없는지부터 알아야 해요. 그래야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효율적이고, 재미도 붙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꿈이나 계획이 있나요?
우현 :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어요. 특히 재활이 필요한 분들이 “아, 최우현 트레이너라면 믿고 맡길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좋은 아빠가 되는 것도 큰 목표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는 재활 전문 센터를 운영하면서, 회원님들이 통증을 극복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돕고 싶어요. 트쌤일지나 SNS 등 디지털 툴도 적극 활용해 회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작은 변화들도 기록으로 남겨서 성취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재활 운동에 특화된 트레이너 최우현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특히 운동 전 '운동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통증이 있더라도 적절한 재활 트레이닝을 통해 나아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허리나 무릎 통증 같은 고민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두렵다'고 느끼신다면, 전문성을 갖춘 재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트쌤일지로 꼼꼼하게 기록하고 개선점을 찾아나가는 최우현 트레이너라면, 여러분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건강을 되찾고, 즐겁게 운동하길 응원합니다! 일산 덕이동 PT, 헬스장을 찾는다면 제이짐의 최우현 트레이너님을 찾아주세요!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다음에도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