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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여사2023-04-12 00:44
안녕하세요, lee seom님~ 말씀 꺼내기 어려우셨을 텐데 진심을 담은 고민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우선 한달이라고 하면 신입사원 완전 맞구요! 만으로 2년 정도까지는 충분히 누구든 신입사원으로 보니 1달 지났다고 해서 벌써부터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부장님께서 일 못한다고 하신 부분은 아무래도 아직 한달차다보니 업무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알지 못해 지적을 받는 것 같은데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릴게요😊
1. 업무 전반에 대한 기본기(센스)
제 책중에 "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라는 책이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을 위해 작성된 책으로, 저도 신입사원 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헤맸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근거를 들어 설명하는 책입니다. 문장이 쉽고 간결해서 금방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뒷 부분은 엑셀이라 필요가 없으실 수 있는데, 앞부분은 꼭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구매링크 : https://gongysd.com/book
또, 일센스 책과 유사한 내용으로 무료 VOD 강의가 있습니다. 총 90분 분량으로 이 강의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실 : https://gongysd.com/begin
2. 업무 태도
저도 신입사원 때 저의 사수였던 차장님께서 저에게 왜 이렇게 멍청하냐고 했었어요. 그리고 몇 년 후 차장님께서 다른 파트로 넘어갔다가 돌아오셨는데, 그때 저한테 업무를 새로 배우시면서 (업무 트렌드가 3년간 많이 달라져 있어서) 제가 거꾸로 왜 이렇게 멍청하시냐며 쿠사리를 줬더랍니다.ㅎㅎ 드리고 싶은 말씀은 누구든 처음엔 헤매고 어려워요. 다들 신입시절을 기억하지 못해 그렇게 쉽게 내뱉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그런 시절임에도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내가 상처받을 거잖아요? 그래서 되도록 그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 겉보기에 업무 태도를 좀 더 성실히 가져갈 필요가 있겠는데요. 그중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게 "메모" 입니다. 실제로 상사가 알려준 업무 절차를 기록함으로써 업무를 틀리지 않게 수행하는 목적도 있지만, 거기에 상사가 보는 앞에서 열심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흡족해하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메모는 직장에서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인 만큼, 본질을 위해서도 / 그렇게 보여지기 위해서도 꼭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메모팁은 일센스 책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영상은 신입사원, 이직, 부서이동 하신 분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한 영상인데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yBiF1AXHczU
그럼 위 내용들을 하나하나 시간 되실 때 참고해보시고, 또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셔용😀
감사합니다!🙏
우선 한달이라고 하면 신입사원 완전 맞구요! 만으로 2년 정도까지는 충분히 누구든 신입사원으로 보니 1달 지났다고 해서 벌써부터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부장님께서 일 못한다고 하신 부분은 아무래도 아직 한달차다보니 업무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알지 못해 지적을 받는 것 같은데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릴게요😊
1. 업무 전반에 대한 기본기(센스)
제 책중에 "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라는 책이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을 위해 작성된 책으로, 저도 신입사원 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헤맸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근거를 들어 설명하는 책입니다. 문장이 쉽고 간결해서 금방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뒷 부분은 엑셀이라 필요가 없으실 수 있는데, 앞부분은 꼭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구매링크 : https://gongysd.com/book
또, 일센스 책과 유사한 내용으로 무료 VOD 강의가 있습니다. 총 90분 분량으로 이 강의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실 : https://gongysd.com/begin
2. 업무 태도
저도 신입사원 때 저의 사수였던 차장님께서 저에게 왜 이렇게 멍청하냐고 했었어요. 그리고 몇 년 후 차장님께서 다른 파트로 넘어갔다가 돌아오셨는데, 그때 저한테 업무를 새로 배우시면서 (업무 트렌드가 3년간 많이 달라져 있어서) 제가 거꾸로 왜 이렇게 멍청하시냐며 쿠사리를 줬더랍니다.ㅎㅎ 드리고 싶은 말씀은 누구든 처음엔 헤매고 어려워요. 다들 신입시절을 기억하지 못해 그렇게 쉽게 내뱉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그런 시절임에도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내가 상처받을 거잖아요? 그래서 되도록 그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 겉보기에 업무 태도를 좀 더 성실히 가져갈 필요가 있겠는데요. 그중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게 "메모" 입니다. 실제로 상사가 알려준 업무 절차를 기록함으로써 업무를 틀리지 않게 수행하는 목적도 있지만, 거기에 상사가 보는 앞에서 열심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흡족해하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메모는 직장에서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인 만큼, 본질을 위해서도 / 그렇게 보여지기 위해서도 꼭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메모팁은 일센스 책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영상은 신입사원, 이직, 부서이동 하신 분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한 영상인데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yBiF1AXHczU
그럼 위 내용들을 하나하나 시간 되실 때 참고해보시고, 또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셔용😀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5살 중소기업에 첫 취직하여 한 달 좀 넘은 제조업계 영업부 신입 사원입니다.
이제 한 달이 넘어가 신입 사원이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 제 인생에서는 처음 경험하는 직장이라 그런 건지 항상 회사에서는 모든 두려워지고
걱정이 많아집니다.(솔직히 말하자면 경력도 없는 낙하산이라 더 무섭기도 합니다.)
제일 걱정인 건 바로 제가 바로 일을 못하는 사람에 속한다는 건데요 같은 팀원인 부장님에게 오늘 쓴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일머리, 센스가 없다. 이해를 못한다. 같은 것을 반복하여 알려줬는데도 하지 않는다. 기억하지 않고 있다. 일에 무관심하다. 등
정말 많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보다 더 어린 친구들도 있는 회사에서 이런 말을 들으니 더 자신감이 없어지고 목소리마저 작아집니다.
솔직히 저도 못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걸 어디서 어떻게 개선해야 기본적인 업무를 막힘없이 하고 더 나아가 일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을지
제가 그럴 가능성이 있을지 그렇게 될 수 있을지 너무 두렵습니다.
"퇴사할까?" "퇴사하는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처음부터 일을 잘 못해서 방향을 잡기 어려운 사람에게 그리고 일을 잘하고 싶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공여사만의 팁이나 조언이 있을까요?
아님 공여사 추천 영상이라도.. 너무 간절합니다!!
여담으로 정말 울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가르쳐주셨던 사수 분과 답답해 하시는 상사님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울면 더 안 좋게 흘러 갈 것 같고 마지막 자존심이 눈물을 허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사 사람들과는 밝게 지내려고 인사라도 열심히 하고 항상 밝은 표정과 친절한 모습으로 지내려 노력합니다.
솔직히 그런 것 보단 일 잘 하는게 가장 베스트이지만..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앞으로 일을 계속 못해서 회사에서 그나마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도 멀어지면 어쩌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