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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2023-09-26 12:56
안녕하세요, sol님~
퇴사를 앞두고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고민이 되시는군요! ㅠㅠ
우선 물경력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1년 더 했을 때 커리어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퇴사했을 때 NEXT에 대한 준비가 당장 되어있는지도요!
사실 회사라는 건 나 없어도 돌아가기 때문에 회사인지라, 어떻게서든 남은 사람들이 할 거기에 떠날 사람이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대신 선택에 있어서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어떤 쪽이 내 인생에 도움되는 방향인지에만 초점을 두고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잘 판단이 들지 않는다면 아래 영상의 6:55에 나오는 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를 그려보시면 더 합당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https://youtu.be/hhunSKp4ix4?si=rRYDsU6lwrADRs5p
그럼 더 생각해보시고 추가로 댓글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퇴사를 앞두고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고민이 되시는군요! ㅠㅠ
우선 물경력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1년 더 했을 때 커리어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퇴사했을 때 NEXT에 대한 준비가 당장 되어있는지도요!
사실 회사라는 건 나 없어도 돌아가기 때문에 회사인지라, 어떻게서든 남은 사람들이 할 거기에 떠날 사람이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대신 선택에 있어서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어떤 쪽이 내 인생에 도움되는 방향인지에만 초점을 두고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잘 판단이 들지 않는다면 아래 영상의 6:55에 나오는 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를 그려보시면 더 합당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https://youtu.be/hhunSKp4ix4?si=rRYDsU6lwrADRs5p
그럼 더 생각해보시고 추가로 댓글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김과장2023-10-03 23:37
오오 그렇군요 sol님~! :)
1. 물경력 - 동의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아예 새로운 커리어를 쌓는 게 가장 빠른 지금이 최선일 것 같아요.
2. 사회생활 스킬 ㅠㅠ.. 도 의미가 있지만 사내에서 1년 더 다님으로써 직급, 직책, 역할의 변화가 올해와 다르게 있다면 아주 살짝은 유의미할 것도 같지만 답변하신 걸로 봐선 그것도 아닐 것 같긴 하네용 ㅠㅠ;;;
3. 저도 나름으로 생각해봤는데, 저라면 요즘 경기가 경기인지라.. 걱정하는 마음에 보험으로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를 할 것 같아요. 소심한 편이라서요😭 그치만 직접 결정하는 sol님 입장에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추가로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나는 특수한 환경에 놓이지 않더라도(강압적인 study 환경)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인가?"
"회사를 안 다녀도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할 사람인가?"
"공부하는 기간 또는 학원 다닐 기간은 각각 얼마만큼으로 기대되고, 그걸 넘을 시 대안은?"
가장 좋은 건 이런 것들에 확신이 벌써 있으시다면 충분히! 회사 다니지 않으면서 준비하시는 게 가능할 것 같고, 만일 이런 부분에 자신이 없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해도 (공부 효율로 따졌을 때 아예 쉬면서 공부하나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나 그게 그거일 수 있어서...ㅠㅠ)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가령 저 역시도 엄청난 의지를 갖고 퇴사했고, 퇴사하면서도 내가 회사도 이렇게 열심히 다니고 내 개인 일(N잡)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가게 되면 내 일만 12시간 열일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 절반만큼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깨달았어요. 저는 그렇게까지 의지가 강한 사람은 아니고, 제한된 환경에서 rule을 따르고 그 안에서 꽉찬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요. (ex. 회사 다닐 땐 8시간 빡업무, 4시간 빡세게 N잡 -> 회사 나와서도 빡세게 일하는 시간은 하루 4시간이 채 못됨. 오히려 회사 다닐 때 집중력이 높았고, 쳐낼 수 있는 일의 양이 많았음)
다시 말해 회사 다니면서 N잡 했어도 지금이랑 퍼포먼스가 비슷했겠단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러면서도 제가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여유시간은 늘어나서 당연히 지금이 행복한 것 같긴 한데, 순전히 "효율, 성과"만 놓고 따지자면,, 회사 다니면서 했을 때가 좀 더 높지 않았나...🤔
정리하면, sol님이 공부를 충분히 집중있게 잘 해내실 수 있다면 고민없이 나오셔도 될 것 같고, 자신이 없거나 공부할 환경을 억지로 만들어줄 수 없는 정도의 의지라면 오히려 회사 다니면서 일상생활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퇴근 후 공부를 병행하는 게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닷ㅎㅎ
어디까지나 관점일 뿐이니 +_+ 충분히 다방면으로 검토하셔서 sol님께 최선인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_<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히 남겨주시고, 10월 한달 충분히 천천히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1. 물경력 - 동의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아예 새로운 커리어를 쌓는 게 가장 빠른 지금이 최선일 것 같아요.
2. 사회생활 스킬 ㅠㅠ.. 도 의미가 있지만 사내에서 1년 더 다님으로써 직급, 직책, 역할의 변화가 올해와 다르게 있다면 아주 살짝은 유의미할 것도 같지만 답변하신 걸로 봐선 그것도 아닐 것 같긴 하네용 ㅠㅠ;;;
3. 저도 나름으로 생각해봤는데, 저라면 요즘 경기가 경기인지라.. 걱정하는 마음에 보험으로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를 할 것 같아요. 소심한 편이라서요😭 그치만 직접 결정하는 sol님 입장에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추가로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나는 특수한 환경에 놓이지 않더라도(강압적인 study 환경)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인가?"
"회사를 안 다녀도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할 사람인가?"
"공부하는 기간 또는 학원 다닐 기간은 각각 얼마만큼으로 기대되고, 그걸 넘을 시 대안은?"
가장 좋은 건 이런 것들에 확신이 벌써 있으시다면 충분히! 회사 다니지 않으면서 준비하시는 게 가능할 것 같고, 만일 이런 부분에 자신이 없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해도 (공부 효율로 따졌을 때 아예 쉬면서 공부하나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나 그게 그거일 수 있어서...ㅠㅠ)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가령 저 역시도 엄청난 의지를 갖고 퇴사했고, 퇴사하면서도 내가 회사도 이렇게 열심히 다니고 내 개인 일(N잡)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가게 되면 내 일만 12시간 열일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 절반만큼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깨달았어요. 저는 그렇게까지 의지가 강한 사람은 아니고, 제한된 환경에서 rule을 따르고 그 안에서 꽉찬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요. (ex. 회사 다닐 땐 8시간 빡업무, 4시간 빡세게 N잡 -> 회사 나와서도 빡세게 일하는 시간은 하루 4시간이 채 못됨. 오히려 회사 다닐 때 집중력이 높았고, 쳐낼 수 있는 일의 양이 많았음)
다시 말해 회사 다니면서 N잡 했어도 지금이랑 퍼포먼스가 비슷했겠단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러면서도 제가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여유시간은 늘어나서 당연히 지금이 행복한 것 같긴 한데, 순전히 "효율, 성과"만 놓고 따지자면,, 회사 다니면서 했을 때가 좀 더 높지 않았나...🤔
정리하면, sol님이 공부를 충분히 집중있게 잘 해내실 수 있다면 고민없이 나오셔도 될 것 같고, 자신이 없거나 공부할 환경을 억지로 만들어줄 수 없는 정도의 의지라면 오히려 회사 다니면서 일상생활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퇴근 후 공부를 병행하는 게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닷ㅎㅎ
어디까지나 관점일 뿐이니 +_+ 충분히 다방면으로 검토하셔서 sol님께 최선인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_<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히 남겨주시고, 10월 한달 충분히 천천히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커리어가 물경력임을 깨닫고 탈출하려는 사람입니다! 저의 퇴사계획은 올해 말을 생각중인데요. 사실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내년까지에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 책임을 다 하고 나가야할지,
그냥 제 계획대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올해 말로 정한이유는 퇴직금과 (사실상 숫자일뿐이지만) 년차수가 1년더 올라가는게 이직시 너무 부담으로 다가와서 입니다..ㅠㅜ 안그래도 물경력인데 정말 슬프네요. 또 물경력의 경우 하루빨리 이직하라고도 그러시구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한번 나없이 힘들어봐라!!라는 어린 생각도 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팀장이 아닌 팀원들이 고생할게 눈에보여서 마음도 약해지네요
하.. 이럴땐 어떤고려를 해야할까요 아님 이럴땐 어떤선택을 하시겠어요..?